28/05/2024
✒️수업하는 유소년 10명의 아이들과 대회 준비로 외벽장을 방문했다.
어른들도 공포스런 15미터 벽을 자동확보줄에 의지해 오른다. 지난번 처음 방문했을 때보다 무서워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다독이며 용기를 주는 과정이 녹녹치 않다.
뭐든 억지로 시키면 탈이 나기 때문에 할 수 있다는 용기와 재미를 느끼기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유도하는데 신경을 쓰게 된다. 민감하고 예민한 시기의 아이들이라 늘 내가 직접 케어하고 지도한다.
모든 일을 나 중심적 사고로 이해하려는 단계인 초1학년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대로 안되거나, 순서를 기다리거나, 뭐든 첫번째가 안될 경우 때로 눈물을 그렁그렁 울거나 투정으로 속상함을 이야기 하기도 한다. 엄마나 아빠 보호자들이 지켜볼때나 그렇지 않을때 행동 양상들도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존재 자체로 귀여움과 안아주고픈 측은함이 폭팔하는 아이들은 비교하는 대신 잘하려는 과정을 지속적으로 격려하는 방법이 효과적인 것 같다.
앞니빠진 아이들이 해맑게 웃으며 서로를 응원하고 응원받는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다.
우리가 지나고, 잊어온 유년기를 떠올려 보자.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니까.
존재에 대한
무조건적인 칭찬은
자존감의 뿌리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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