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8/2025
단식 티어매칭 19승 무패, 승률 100%로 에이스3에서 세미투어로 승급을 앞두고 계신 웃상() 님을 소개합니다. 단식과 복식은 아예 다른 스포츠라고 생각하시는 웃상님을 만나보시죠.
Q1. 테니스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
원래 축구를 굉장히 좋아했어요. 초등학교 때 부터 30대 중반까지는 축구동아리에서 활동했었어요. 축구를 하다보니 많이 다쳤었는데, 30대 중반에 발목이 너무 아파서 축구를 아예 관두게 되었어요. 그 후로 운동을 안하다가, 축구처럼 땀이나고 체력 소모가 큰 운동을 하고싶어 찾다보니 테니스를 치게 되었죠. 단 한번도 테니스 치면서 인대가 늘어나거나 깁스를 하거나 그런 일은 없었네요.
Q2. 단식을 선호하는 이유는?
어머니가 테니스를 오래 치셨어요. 어머니에게 조언을 구해보니, 신체능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구력을 이길 수 없다는 조언을 해주셨어요. 또한, 예쁜 폼으로 잘 배워서 치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거라고 하시기도 했어요. 테니스 시작한 뒤로 레슨을 한 번도 관두지 않고 받아왔는데, 코치님이 복식보다는 단식으로 스트로크를 치면서 실력을 늘리는 게 좋다고 하시기도 했어요. 그래서 복식보다는 단식을 위주로 운동해왔던 것 같아요.
Q3.그럼에도 요즘 들어 복식을 치려고 하는 이유는?
단식과 복식은 아예 다른 스포츠라고 생각해요. 단식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고, 실수는 전적으로 제 잘못이에요. 하지만 복식은 내 파트너가 잘 끝낼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게 중요하더라고요. 복식이 아기자기한 맛도 있고, 포지션을 바꾸고 파트너와 작전을 짜고 성공했을 때 희열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요즘은 복식도 재밌어요.
Q4. 본인이 자신 있는 플레이와 어려움을 겪는 플레이는?
단식 위주로 말씀드리면, 코트의 좌우뿐만 아니라 짧고 길게 공을 보내 상대방의 밸런스를 무너뜨리는 전략적인 플레이에 자신이 있어요. 쇼트, 슬라이스, 플랫, 탑스핀, 문볼 등 다양한 샷을 활용하여 상대방의 스타일에 맞는 전략을 세우는 것 같아요. 단점은 복식 위치 선정과 발리라고 생각해요. 요즘은 발리를 잘 하고 싶어서 머릿속에 발리 생각 뿐이네요.
Q5. 왜 티어매칭을 열심히 하고 계신가요?
시간을 절약하면서도 대회의 긴장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에요. 컴팩트하게 재미있는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Q6. 스매시 유저들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티어매칭 자체를 부담스럽지 않게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나는 즐테가 좋아'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코트에 나와서 게임을 한다는 건 이기기 위해서라고 봐요. 지게 되더라도, 지고나서 배우는 것도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패배했을 땐 왜 졌을지 생각해보고, 이를 개선하는 환경은 티어매칭이 만들어줄 수 있다고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