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8/2026
인간은 누구나 약하다
명의 인터뷰 영상을 봤다. 영상에 나온 명의는 내가 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역량과 인품을 가진 분이었다. 과거 인연이 있었던 탓에 더더욱 신뢰가 갔다.
그의 초년 의사시절의 실패가 지금의 그를 명의로 만들었다고 했다. 물론 환자의 용서가 큰 힘이 되었다. 만약 그 환자가 그의 멱살을 잡고 하소연을 했었더라면 지금의 그는 없었는지도 모른다.
그 실패로 인해 그는 그 분야의 최고의 명의가 되어 외국에서도 그를 찾아온다고 한다.
실패
실패는 그 단어 자체의 의미만을 가지지는 않는듯 보인다. 다음에 뒤따르는 결과를 토대로 실패를 논해야하지 않겠나 싶다.
인간은 누구나 다 실패를 한다. 그러나 그러한 실패를 어떻게 해석하고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 따라 그 실패의 가치는 평가되어진다.
앞선 사례에서도 봤듯이 실패의 상황도 중요하다. 실패상황에서 주위의 반응과 스스로의 의지, 다짐, 도전정신 등이 영향을 미칠것이다.
모든 사람은 약하다. 그 약하다는 것의 의미는 특정상황에서 얼마든지 다른 판단을 할 수 있고, 주위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겉으로 강해보이지만 실상 내면을 들여다보면 아주 나약한 존재인 것이다. 어쩌면 겉으로 얼음같이 강한척 하는 사람이 오히려 더 여린 사람이라는 것도 일리가 있다.
과거 이런 문장을 들은 적이 있다.
"세상 위대한 업적도 그 동기를 알고나면 아주 사소한 것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비슷하게는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했던 일련의 행동들이 종국에 위대한 일이 되는 경우도 종종 봐왔다.
물론 이러한 결과의 밑바탕에는 그 사람의 인간됨, 가치관, 도전정신 등이 깔린 상태여야 하지만, 어찌되었든 간에 인간은 약한 존재이고 그렇기 때문에 주위 환경은 어떻게 해서든지 좋은 방향으로 안내해 줄 수 있는 교량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하겠다.
친한 친구의 한마디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듯이....